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기 꼬막 삶는법 해감 까는법 꿀팁 주말저녁메뉴

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기 꼬막 삶는 법 해감수 팁 주말 디너 메뉴

오아시스에서 쇼핑을 했더니 꼬막 세일을 하고 있었군요.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엄지네 집에서 꼬막비빔밥을 먹었는데 이게 생각나서 해먹으려던 순간이었는데 1초도 고민하지 않고 1kg 바로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손질해서 꼬막비빔밥을 만들어서 즐겼어요.

오늘은 집에서 꼬막조림부터 양념, 그리고 꼬막비빔밥까지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요로콜롬 만들면 사먹을 필요 없어요.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1.꼬막비빔밥재료 꼬막1kg 청양고추초벌꿀비빔밥만들기밥1.5밥다시마2피스물1.5밥참기름,들기름,약간맛소금꼬막비빔밥양념간장2스푼고추가루2스푼올리고당1스푼설탕1/2스푼,요리술1스푼,다짐마늘1스푼,청양고추1개,소금,부추,참기름1스푼,들기름1스푼,참기름2스푼

2. 꼬막 해감, 다른 조개류에 비해 손이 많이 갑니다. 이게 주름마다 이물질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방법으로 하면 이제 손질, 해감도 문제가 없어요.

꼬막 1kg에 물 1리터를 넣고 바삭바삭 3번 정도 씻은 후 소금과 숟가락을 넣고 식초 2스푼을 넣어주었습니다. 보통 소금만 넣고 하는데 식초를 넣으면 20분 만에 해감은 물론 특유의 비린내까지 잡아줍니다. (오래 해금할 필요는 없으니 이제 식초를 넣어보세요) 그리고 쇠수저를 넣는 이유는 소금인 염화나트륨과 쇠수저 스테인레스가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켜 이물질을 더 잘 토해낸다고 하니 스텐볼에 쇠수저를 넣고 해감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빛이 통하지 않도록 검은 봉투를 씌우고 20분만 가만히 있으면 된대요. 20분 후 바싹 씻은 후 찬물로 씻으면 해감 끝!(검은 비닐을 씌우는 이유는 갯벌 속 어두운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해감이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3. 꼬막 삶는 법, 꼬막 삶는 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의 비결은 꿀과 청양고추입니다. 예전에 만물상에서 배웠는데 이 방법이 제일 쫄깃하고 비린 맛이 전혀 안 나더라고요. 꿀을 넣으면 표면을 코팅해서 맛과 영양이 빠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물 1리터에 꼬막 넣고 꿀 2스푼, 청양고추 2개 넣고 불을 켠 센 불에 끓이면 끝에 거품이 생기는데 이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을 때 찬물을 넣으면 더욱 보글보글 즐길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저어줘야 하는 이유는 한쪽 껍질에 꼬막살이 집중돼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너무 오래 끓이면 딱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주워주세요. 양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한 5분 정도 삶아줬어요.꼬막조림은 입이 열리면 불을 끈 후 찬물로 헹궈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꼬막 까는 법 앞이 아니라 뒤에 숟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입을 벌립니다. 1kg이니까 꽤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그리고 꼬막 껍질을 제거한 후 씻는다. 저는 씻겨드릴게요. 가끔 껍질이나 이물질이 보이기 때문에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 꼬막비빔밥집에서도 혹시 모를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씻어서 조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꼬막의 상태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령~ 씻고 물을 흘린 후 얼음을 넣으면 더욱 탱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씩 뒤집으면서 10분정도 놓아두었습니다.

5. 꼬막비빔밥 양념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설탕, 요리술, 다진마늘, 청양고추, 맛소금, 부추, 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추, 청양고추는 입맛에 맞게 넣어주세요. 찍어 맛을 보신 후 간장과 설탕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꼬막 넣고 무친 다음에 좋아하시면 마지막에 참기름 넣고 들기름 넣으면 완성.

맛을 더하기 위해 밥을 지을 때 다시마 3조각을 넣고 가마솥밥을 지어주었습니다.

밥도 따로 간을 해야 해요. 따로 양념장을 만들 필요는 없고 버무린 그릇에 밥과 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으면 된다고 합니다. 밥에도 기본 양념이 있어야 꼬막이랑 같이 섞었을 때 맛있거든요.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맛~ 꼬막비빔밥제일 좋아하는 맛집 중 하나인 ‘엄지네꼬막’처럼 밥과 꼬막을 따로 넣어줬어요. ^^ 그리고 먹을 때 잘 섞어서 즐긴 다음 깻잎이나 김에 싸서 먹으면 된대요. 특히 내친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주말 저녁 메뉴로도 좋고 손님이 왔을 때 대접해도 좋은 꼬막비빔밥요로코로 만들어서 세팅했더니 엄지 꼬막이 부럽지 않더라고요. ^^ 밥과 꼬막에 참기름,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고소한 향이 집안 가득 풍기네요.잘 섞어서 김에 싸서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하고 매운맛이 아주 맛있습니다. 신랑이랑 둘이 정신없이 먹었어요. 꼬막 특유의 비린내도 없고 쫄깃한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개류는 먹으면 느끼해~!! 걸릴지도 모르지만~ 손질후 가볍게 헹구면 끈적임도 맛있게 즐겨주었습니다. 엄지네 집보다는 맛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조만간 다시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감칠맛을 위해서 소금을 조금 넣었는데 미원을 넣어야 할 것 같아요. 흐흐흐흐요즘 시장에 가면 꼬막이 풍작이거든요. 오늘 저녁 메뉴에 쫄깃하고 매운 꼬막비빔밥 어떠세요? ^^요즘 시장에 가면 꼬막이 풍작이거든요. 오늘 저녁 메뉴에 쫄깃하고 매운 꼬막비빔밥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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